강정호, 시즌 5호 홈런 폭발…타율 0.281

미선택 / 이상은 / 2016-05-19 11: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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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시즌 5호 홈런이 폭발했다. [출처=유튜브]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9)가 두 경기 연속 4번 타자로 등장해 시즌 5호 홈런이 폭발했다.


강정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3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타율은 0.281로 상승했다.


강정호는 1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훌리오 테헤란을 상대한 강정호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2사 1,2루 찬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후속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범타에 그치며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후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투수 아로디스 비스카이노의 2구를 받아쳤고, 이 공은 좌측 담장을 크게 넘어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이 경기로 강정호는 타율 0.281 5홈런 10타점 7득점 출루율 0.351 OPS 1.164를 기록했다.


하지만 강정호의 홈런에도 피츠버그는 이후 점수를 더 뽑아내지 못해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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