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리수용, 中시진핑과 면담 가능성 촉각…4차 핵실험 이후 첫 방문

국회·정당 / 설현이 / 2016-06-01 14:09:35
중국 외교부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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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출처=YTN]


[데일리매거진=설현이 기자]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방중 이틀째인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리 부위원장 일행은 평양발 고려항공 편으로 5월 31일 오전 9시 50분께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


중공 대외연락부는 리수용 부위원장이 쑹타오 부장을 만나 이달 초 열린 북한 노동당 7차 당 대회 결과를 설명했다고 발표했다.


리 부위원장과 쑹 부장은 또 전통적인 북중 우호 관계를 중시해 양당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북중 관계 발전과 지역 평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대외연락부는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중국의 중요한 이웃으로 정상적이고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핵을 둘러싼 갈등으로 최악의 상황에 빠졌던 북한과 중국이 다시 관계 개선 모색에 나서면서 북한이 핵 개발 문제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밝힐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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