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의당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국민의당은 1일 '구의역 사고'와 '가습기 살균제' 관련 당내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 직후 브리핑에서 "가습기 살균제 대책 특별위원회와 구의역 스크린도어 청년근로자 사망사고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손 수석대변인은 "(구의역 사고는) 단순히 스크린도어의 외주화 문제 뿐 아니라, 청년근로자에 관한 문제, 비정규직에 대한 문제 등이 포괄적으로 함축된 사고인 만큼, 다각도로 해결책을 마련하는 대책 특위가 될 것"이라며 "어느 부분까지 확장할 지는 논의 해 가면서 구체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가습기살균제특위는 위원장을 맡은 조배숙 의원을 비롯해 송기석·김삼화·김수민 의원으로 구성됐다. 구의역사고특위의 위원장은 박주현 최고위원이 맡았다. 추가 위원 인선은 각 특위 위원장이 원내대표단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미래 환경에 대비하는 국가 시스템을 정부와 국회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며 "국민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저와 국민의당은 국민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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