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신입사원 28%, 입사 1년 내 퇴사…적응력이 문제

경제 / 이상은 / 2016-06-06 12:35:31

AAAAAAAAA.JPG
▲사진=회사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입사한 지 1년 안에 회사를 떠나는 신입사원이 4명 중 1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306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졸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은 27.7%로, 2014년 조사결과(25.2%)보다 2.5%포인트 높아졌다.


대졸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율은 2012년 23.6%, 2014년 25.2%, 2016년 27.7%로 계속 증가추세다.


신입사원 조기퇴사의 가장 큰 이유는 '조직·직무적응 실패'(49.1%)로 조사됐다.


다음은 '급여·복리후생 불만'(20.0%), '근무지역·근무환경에 대한 불만'(15.9%)이었다.


2014년에 비해 올해 조사에서 '조직·직무적응 실패'의 응답 비율이 1.5%포인트 증가한 반면 '급여·복리후생 불만', '근무지역·근무환경 불만'이라는 답변은 각각 4.2%포인트, 1.4%포인트 감소했다.


경총은 "신입사원 조기퇴사율을 낮추려면 조직 적응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검토가 시급해 보인다"고 말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