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병세 외교부장관 [출처=연합뉴스TV]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1990년 한국과 불가리아의 수교 이후 처음으로 불가리아를 공식 방문한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러시아을 방문하는 데 이어 14일부터 15일까지 불가리아를 공식 방문해 대북(對北)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외교부가 지난 9일 밝혔다.
외교부 조준혁 대변인은 "윤 장관의 이번 불가리아 방문은 1990년 수교 이래 한국 외교부 장관의 첫 공식 방문이며, 대북 공조 강화와 '포괄적 미래 지향적 동반자 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장관은 러시아 방문 기간인 14일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제2차 한-러 대화 정경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고 이범진 공사 순국비와 현대자동차 현지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조 대변인은 전했다.
조 대변인은 "남동유럽 주요 국가인 불가리아와의 대북 공조 강화, 그리고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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