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역발전위원장에 허남식 前 부산시장 임명

국회·정당 / 김태희 / 2016-06-13 09:45:12
청와대 "오랜 경험과 폭넓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2016-06-13 09;46;32.JPG


▲사진=허남식 전 부산시장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인 지역발전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허남식 전 부산시장을 임명했다.


13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원종 전 지역발전위원회 후임으로 허남식 전 부산시장이 임명됐다. 이번에 임명된 허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 임기인 2017년 7월7일까지다.


허 위원장은 경남 의령 출신으로 경남 마산고,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행시 19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부산시 영도구청장, 부산광역시 정무부시장을 지냈으며 부산광역시장과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역임했다. 경성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으며 최근까지 동아대 석좌교수를 지냈다.


한편, 청와대는 허 신임 위원장에 대해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부산광역시장 3선,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방행정 분야에 오랜 경험과 폭넓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중앙과 지방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지역발전위원장으로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