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과 관련 이르면 오늘 3시에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청와대 한 관계자는 "시간을 끌 필요는 없다"면서 "(정부가)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발표 준비를 하다 보면 하루 이틀 내로는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신공항 입지선정 용역을 ADPi에 의뢰했으며, ADPi는 용역 결과를 오는 24일까지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애초 오는 23일에 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프랑스 용역 관계자들이 입국함에 따라 발표 시기가 21일로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관련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논란이 된 평가 기준과 배점 등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지만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가 경합 중인 신공항 선정은 어디로 결정되든 거센 후폭풍이 피하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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