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출처=연합뉴스TV]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북한은 23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현지지도한 가운데 '지상대 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은 시험발사를 지켜본 뒤 "적들은 물론 전세계가 이번 탄도로케트의 비행궤적만 보고도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의 능력을 바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당위원장은 이어 "태평양작전지대안의 미국놈들을 전면적이고 현실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확실한 능력을 갖게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시험발사는 우리 국가의 핵공격능력을 더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됐다"면서 "선제핵공격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나가며 다양한 전략공격무기들을 계속 연구개발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한편 북한이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화성-10'은 전날 발사된 무수단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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