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사무총장에 박명재 의원 내정

국회·정당 / 천선희 / 2016-06-26 23:21:00
"당의 화합과 변화, 결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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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명재 의원 [출처=다음인물]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새누리당 사무총장직에 재선의 박명재 의원(포항 남·울릉)이 내정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김희옥 혁신특위위원장은 오늘 박 의원을 당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지 대변인은 이어 "김 위원장은 당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중립적이고 능력있는 인사를 새로 인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며 "박 내정자는 당의 화합과 혁신 그리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성공적인 전당대회 개최를 준비할 적임자라고 김 위원장은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27일 비대위 회의에서 박 내정자의 사무총장 임명안을 추인할 예정이다. 박 내정자는 "당의 화합과 변화, 결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당내 현안에 대해 여러 가지 견해가 많은데 틀린 게 아니라 서로 차이가 있는 것뿐이니 그 차이를 조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위가 짧은 기간 내에 국민이 원하고 바라는 변화의 성과가 창출됐으면 좋겠다"면서 "8월9일 예정된 전당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와 추진이 가장 중요한 만큼 빠른 조직 정비와 선거 룰의 확립을 침체에 빠진 당의 전대가 전진과 도약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K(대구·경북) 출신의 박 의원은 당내 계파색이 엷은 공무원 출신으로 19대에 낙선했으나 2013년 재·보선을 통해 여의도에 입성에 성공한 뒤 20대에 재선에 성공했다. 새누리당은 27일 비대위 회의에서 박 내정자의 사무총장 임명안을 추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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