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리베이트 의혹' 세번째 사과…"송구스럽다"

국회·정당 / 우태섭 / 2016-06-27 09:38:50
"단호하게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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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출처=OhmynewsTV]


[데일리매거진=우태섭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27일 총선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선관위가 지난 8일 김수민 의원 등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한 이후 세 번째 사과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오늘 당 소속 의원 한 분이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주요 당직자 한명은 영장실질삼사를 받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당에서는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면서 "결과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하게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말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당초 "(리베이트 의혹은) 없다고 보고 받았다"고 주장한 안 대표는 지난 10일 본격적인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국민께 걱정끼쳐 송구스럽다. 만에 하나 문제있다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 대표는 지난 20일 "검찰 수사 결과, 만에 하나라도 문제가 있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어떤 고려도 없이 당헌당규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하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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