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근혜 대통령 [출처=청와대]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4일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몽골을 공식 방문한다.
청와대는 4일 박 대통령이 ASEM 정상회의 참석과 몽골 방문을 위해 14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ASEM 출범 20주년을 맞아 의장국인 몽골 주최로 아시아·유럽 51개국 정상과 EU와 ASEAN 측 고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와 유럽간 교류 증진 방안은 물론, 북핵 문제를 포함한 주요 지역·국제 이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ASEM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몽골 차히아 엘벡도르지 대통령과 17일부터 이틀간 한-몽골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북핵과 북한 문제 등 최근 한반도 상황을 포함한 지역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한반도 상황을 포함한 지역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북핵·북한문제 관련 상호협력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동포간담회,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 참석 등 일정도 소화한다.
몽골은 1990년 민주화 혁명을 통해 아시아 내 사회주의 국가 중 최초로 민주주의·시장경제로의 체제 전환과 개혁·개방에 성공했다. 남북한 동시 수교국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주요 협력 파트너이기도 하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동포간담회와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우리 동포 및 기업인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몽골은 1990년 민주화 혁명을 통해 아시아 내 사회주의국가 중 최초로 민주주의 및 시장경제로의 체제 전환과 개혁・개방에 성공한 국가로서 남북한 동시 수교국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이번 몽골 공식방문으로 지난 5월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의 공식방한에 이어 올해 한 해에 양국 정상간 상호방문이 이뤄졌다"며 "1990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구축된 양국간 호혜적 협력관계 발전의 모멘텀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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