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비대위원 발표…김성식·주승용·조배숙 등 11명

국회·정당 / 천선희 / 2016-07-06 14:55:03
"호남·비호남·수도권 지역 안배에 충실한 인사"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국민의당은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의 사퇴 이후 당을 이끌고 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11명의 비대위원 임명안을 만장일치로 의결, 박 비대위원장까지 포함하면 12명의 비대위 구성을 마쳤다.


현역 의원 중에는 주승용(전남 여수을)·조배숙(전북 익산을)·김성식(서울 관악갑)·권은희(광주 광산을)·신용현(비례대표) 의원 등 5명이 포함됐다.


원외 인사는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과 정호준 서울시당위원장, 김현옥 부산시당위원장, 정중규 내일장애인행복포럼 대표, 이준서 최고위원, 조성은 다준다 청년정치연구소 이사장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현역과 원외 인사를 조화롭게 구성했고 또 호남·비호남·수도권 지역 안배에 충실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첫 비대위 회의는 7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손 대변인은 "비대위를 언제까지 (유지)하느냐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고, 일단 당헌·당규, 당비 납부 시스템 등이 마무리되고 당원 관리가 정리되면 그때 전당대회, 비대위 임기 등을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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