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에 장맛비…태풍 '네파탁' 북상

생활&문화 / 천선희 / 2016-07-07 09:30:18

2016-07-07 09;32;10dddd.JPG


▲사진=오늘 날씨 [출처=기상청]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고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오후에 대기불안정에 의해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된 가운데, 오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와 축대붕괴, 농경지나 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2도 △부산 22도 △대구 22도 △광주 24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8도 △부산 28도 △대구 31도 △광주 31도 등이다.


한편, 제1호 태풍 '네파탁'은 오늘(7일) 새벽 3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650km 부근 해상에서 최대풍속 59m에 시속 24km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이번 태풍 '네파탁'은 모레(9일) 오전에 중국 푸저우 부근 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나, 태풍의 강도와 이동 경로는 주변 기압계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