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칠산대교 붕괴 사고…6명 병원 후송

사회 / 천선희 / 2016-07-08 13:28:06
바다 방향으로 교량 연장하던 공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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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남 영광 칠산대교 사고현장 [출처=연합뉴스TV]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전남 영광 칠산대교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11시께 전남 영광군 염산면과 무안군 해제면을 잇는 칠산대교 건설 현장에서 구조물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사고의 여파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들은 "교각 위의 상판이 한쪽으로 기우는 형태로 사고가 나 비교적 인명피해가 적었다"고 진술했다.


사고 당시 현장은 영광 쪽 육지에서 무안군 헤제면을 향해 바다 방향으로 교량을 연장하던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한편 국비 1629억원을 투입해 건립 중인 칠산대교는 교량 총 길이 1.8㎞ 구간으로 대우건설이 시행하고 있으며, 2012년 9월 착공해 오는 2019년 8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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