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한강에 이어 중부전선 한탄강 인근에서도 북한의 대남전단이 발견됐다.
육군 5군단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민통선 인근 강원 철원 한탄강에서 비닐봉투 10여개에 담긴 대남전단이 발견돼 군은 내용물 등을 관계기관과 조사하고 있다.
비닐봉투에는 지난 22일 김포 인근 한강에서 수거된 것과 유사한 대남전단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피서철을 맞아 비닐봉투 내에 유해한 물질 또는 폭발물 등이 함께 담겨 있을 수 있어 피서객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보낸 비닐봉투 내에 유해한 물질 또는 폭발물이 담겨 있을 수 있다"며 "한탄강 지류에서 비닐봉투를 발견하면 절대로 만지거나 열어보지 말고 즉시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