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경준 검사장 [출처=연합뉴스TV]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법무부가 넥슨 주식 대박 관련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진경준 검사장(49)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법무부는 오늘 오전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진 검사장을 해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해임은 검사가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로, 현직 검사장이 비리 혐의로 해임된 것은 검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검사가 해임되면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변호사 개업이 금지되고 연금도 25% 삭감된다.
법무부는 또 진 검사장이 여행경비 명목으로 받은 203만 원에 대해 법정 최고 한도인 5배를 적용해 천15만 원의 징계부가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한편,후 배검사에 대한 폭언과 폭행으로 해임이 청구된 서울고검 김대현 검사에 대해선 변호인 선임과 소명자료 준비 등 이유로 심의가 연기됐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