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언론매체 '더퍼블릭'이 창간 7주년을 맞아 ‘포털‧미디어플랫폼 가짜뉴스 방치,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지난 2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대내외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짜뉴스는 물론 가짜뉴스를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네이버‧다음 등의 포털 및 유튜브 등 미디어플랫폼의 사회적 책임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더퍼블릭과 (사)한국입법기자협회의 공동 주최로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실 주관했고,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과 이만희 사무총장, 송석준 의원,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서울 강서을 당협위원장, 윤희석 대변인 등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영덕 더퍼블릭 대표의 개회사를 통해 가짜뉴스가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과 더불어, 가짜뉴스의 제작‧형성과정, 가짜뉴스의 특징,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 사례들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오늘 세미나에선 역대 대선 과정에서 특정세력과 일부 언론이 유착해 흔들었던 가짜뉴스 사례와 가짜뉴스 유통창구로 지목되고 있는 포털 및 미디어 플랫폼의 문제점 등을 전반적으로 짚어보고자 한다”며 “특히 정부와 언론인, 소비자, 법조계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는 ▲언론계 대표로 김현우 대한민국언론인연합회장 겸 YTN방송노조위원장 ▲소비자 대표로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법조계 인사로 법률사무소 윌의 김소연 변호사 ▲정부 측 인사로 천지현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총괄과 과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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