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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수원의 변화가 @데일리매거진DB |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한식당이 19.4%로 1위였고, 슈퍼마켓(9.1%), 편의점(8.5%), 기타 음식점(6.1%), 정육점(4.7%) 등이 5위권에 들었다.
NH농협은행은 NH트렌드+ 보고서에서 1천634만명, 약 9억2천만건의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공개했다.
업종별 소비증가율은 안경점이 전월 대비 72.1% 늘어 가장 높았다.
이 중 소비쿠폰 비율이 67.8%에 달했다.
정육점 소비는 66.3% 늘었고, 미용실(58.3%), 농축수산물점(50.0%), 기타 식음료품점(39.1%), 제과·아이스크림점(38.2%), 중식당(37.8%), 편의점(36.0%), 기성복점(34.2%), 한식당(33.6%) 등의 순이었다.
농협은행은 "소비쿠폰으로 금전적 여유가 생긴 시민들이 자기만족을 충족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비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세대별로 나눠보면, 2030세대는 편의점과 커피전문점을 많이 이용했고, 4050세대는 편의점과 병원, 60대 이상은 약국과 정육점에서 민생쿠폰을 많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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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저/NH농협은행 NH트렌드+보고서] |
평소보다 구매가 많이 늘어난 업종은 모든 세대에서 안경점, 미용실, 정육점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2030세대는 PC·게임방, 4050세대는 제과·아이스크림점, 60대 이상은 내의 판매점 소비를 유독 늘렸다.
한 달 간 소비쿠폰 누적 소진율은 73.9%에 달했다.
특히 초기 2주 동안 42.0%가 빠르게 사용됐다.
농협은행은 "그만큼 사람들의 지출 욕구가 즉각 반응했다는 뜻"이라며 "요일별로는 주말보다 평일에 많이 쓰였고, 일요일은 가장 적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일반 소비 금액은 전년 동월보다 9.5%, 전월보다 12.6% 각각 늘어 뚜렷한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났다고 농협은행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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