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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 [제공/연합뉴스] |
정부가 올해 상반기 전체 공공부문에서 400조원가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김윤상 2차관이 9일 오후 제1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어 올해 상반기 신속 집행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올해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공공분야에서 398조4천억원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작년보다 10조원 이상 확대된 수준이다.
각각 중앙·지방·지방교육재정이 358조원, 공공기관 투자가 37조6천억원, 민간투자가 2조8천억원이다.
김 차관은 "경기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소상공인·저소득층 등 수혜 계층별 지원사업과 사회간접자본(SOC), 신성장, 연구·개발(R&D) 등 경기 진작과 관련한 분야별 투자사업으로 구성된 민생·경기부양 사업(85조원 규모)을 1분기 40% 이상, 상반기 70% 이상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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