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윤석열 대통령,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 [제공/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국정브리핑을 통해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과 저출생 대응 상황을 설명하며 이른바 '4+1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국정브리핑은 6월 동해 심해 가스전 브리핑 이후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브리핑에서 4대 개혁을 "소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쉬운 길을 가지 않겠다"며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는 것이 국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소명을 완수하는 길이라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가장 많이 입에 올린 키워드는 '개혁'(34번)이었고 '자유'(8번), '혁신'(7번)', '성장'(6번) 등이 뒤를 이었다.
![]() |
▲ 사진=윤석열 대통령,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 [제공/연합뉴스] |
윤 대통령은 국정브리핑을 마친 뒤에는 취재진이 있는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자유롭게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이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진행한 것은 지난 5월 9일 취임 2주년 국민보고 이후 112일 만이다.
이후 1시간 23분에 걸쳐 4대 개혁과 정치·외교·경제·사회 분야별 질문 19개에 답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 근본적 문제도 있지만, 그것은 바로 우리가 의료 개혁을 해야 하는 이유이지 이것 때문에 멈출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께서 좀 강력히 지지해주시면 저는 비상 진료체계가 의사들이 다 돌아올 때까지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 윤석열 대통령, 국정브리핑 [출처/유튜브/연합뉴스TV] |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