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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제공/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미국과 유럽 4개국을 무대로 전방위 정상외교를 펼친다.
윤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최상목 경제수석은 8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연말 정상외교 일정과 그 의미 등을 밝혔다.
아태 지역 경제성장과 번영을 논의하는 지역 최대 협력체인 APEC에 윤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APEC을 계기로 개최되는 'APEC 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당일 저녁 미국 주최 APEC 환영 리셉션에도 참석한다.
각국 재계 지도자와 석학 등 1천여명이 참석하는 'APEC CEO 서밋'에 우리나라 대통령이 대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는 것은 10년 만이라고 최 수석은 전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20∼23일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
지난 5월 대관식을 치른 찰스 3세 국왕이 초청한 첫 국빈이다.
찰스 3세는 7일(현지시간) 웨스트민스터 의회에서 개최된 즉위 후 첫 의회 연설에서 윤 대통령 부부 국빈 방문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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