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O, '2025년 UST-KRISO 학술제' 성료…미래 해양 인재 양성·기술적 인사이트 공유

생활·교육 / 송하훈 기자 / 2025-08-23 11:45:41
-교수·동문·재학생 참여로 성황
▲ 사진=UST-KRISO 스쿨 대표교수 변성훈 책임연구원이 '2025년 UST-KRISO 학술제' 소개 [제공/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대전 본소에서 ‘2025년 UST-KRISO 학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제에는 UST-KRISO 스쿨 재학생, 교수진, 동문 등이 참여해 해양공학 분야의 최신 연구와 교육 성과를 공유했다.

※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대학원대학

행사는 UST-KRISO 스쿨 교수인 홍사영 책임연구원의 ‘고전역학과 첨단 디지털기술의 컬래버 해양기술’ 특별강연과 이판묵 책임연구원의 ‘실패로 배우는 연구개발’ 초청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졸업생과 해외 초청 교수 등도 강연에 참여해 최신 연구개발 동향과 다양한 현장 경험을 소개하며 기술적 인사이트를 전했다.

또한 UST-KRISO 대학원생들의 우수 연구 발표와 교수·대학원생들의 연구 포스터 전시도 이어졌다.

더불어 열린 입학설명회에서는 연구소와 UST-KRISO 스쿨 교육과정, 연구시설이 소개돼 참가자들이 재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교육·연구환경, 진로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사진='2025년 UST-KRISO 학술제' 포스터 전시 [제공/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2022년 정식 스쿨로 승격한 UST-KRISO 스쿨은 친환경연료 선박, 수중로봇, 수중음향학, 해양구조물 등 다양한 연구 분야를 아우르는 선박해양공학 전공을 운영하며, 첨단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한 이론과 현장 실무 교육을 통해 전문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UST-KRISO 스쿨 대표교수 변성훈 책임연구원은 “이번 학술제는 학생들이 그간의 축적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해양공학 분야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KRISO 홍기용 소장은 “KRISO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역량과 창의성을 갖춘 해양 미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이를 위한 교육과 연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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