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또 찾아왔다..."영국산 가금류·가금육 수입금지"

핫이슈 / 정민수 기자 / 2020-11-05 09:37:53
코로나19 확산세에 관심은 밀렸지만 농축산가는 초비상 사태

철저한 위생 검역해야 확산 막을 수 있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지역의 방역 활동. [제공=전남도]

 

겨울철이면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철새 류가 반갑지 않은 것이 농축산가들 이다. 연례적으로 발생하는 조류 인플루엔자 때문이다

 

조류인플루엔자(avian flu)란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Virus)의 하나로서, 일종의 동물전염병이다.

 

일반적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 B, C형으로 구분되는데, 이 중 A, B형이 인체감염의 우려가 있으며, 그 중 A형만이 대유행을 초래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2일 충남 태안군 철새도래지인 부남호 인근에서 방역 차량이 조류 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방역 소독을 하기 시작하면서 불거지던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설이 사실인 것으로 밝혔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영국산 가금류와 가금육 수입이 금지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영국 북서부 체셔주()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4일부터 영국산 가금과 가금육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살아있는 가금(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가금 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과 식용란, 닭고기·오리고기 등 가금육과 가금생산물 등이다.

 

농식품부는 최근 독일, 네덜란드, 이스라엘, 러시아, 영국 등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되는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질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살아있는 가금과 조류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 등 수입 검역을 강화했다.

 

또한 조류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은 공기 전파가 가능해 가을철과 초겨울의 방역과 예방에 더욱 신경 써야할 것이라고 방역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를 조기에 막지 못하면 인체로 전이되는 경우가 있고 그렇게 되면 코로나19에 독감에 조류인플루엔자의 공습이라는 3개 악재를 견뎌내야 하기 때문에 조기 전파를 차단하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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