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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 29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재정관리점검회의' 주재 [제공/연합뉴스] |
정부가 올해 본예산과 추가경정예산(추경) 중에서 165조원을 집행해 26.2%의 진도율을 보였다.
정부는 29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집행 현황(이달 22일 기준)을 밝혔다.
전년 대비 집행 규모는 21조원 증가했고, 진도율은 2.9%포인트 높아졌다.
본예산의 경우 재량지출 사업을 중심으로 관리대상사업을 설정하고, 상반기 재정집행률 63%를 목표로 경제적 파급효과와 국민 삶에 대한 영향이 큰 핵심사업군을 별도 지정해 중점 관리 중이다.
관리대상사업은 53조2천억원(잠정)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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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기획재정부] |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은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총 7조4천억원(70.9%)을 집행했고, 최종수혜자에게 7조원(66.7%)을 지급 완료했다.
방역보강 및 소상공인·사각지대 지원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편성한 1차 추경은 총 14조3천억원(예비비 6천억원 제외)을 집행했다.
주요 현금지원사업은 2차 방역지원금 333만개 업체 대상 9조8천억원 지급을 포함해 총 11조2천억원(82.9%)을 최종 수혜자에게 지급했다.
남은 기간 법인 택시·버스 기사 소득안정자금 등 기타 현금지원 사업에 대한 지급을 신속히 마무리해 이달 말까지 추경예산의 90% 이상 집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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