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민께 더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하는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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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통령실 국민제안 홈페이지 캡쳐 [출처/대통령실홈페이지] |
이날 대통령실은 "이번 보고서 발간은 국민제안 접수·처리 등 통계정보, 빅데이터 분석, 정책화 진행 경과 등을 국민께 더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6월23일 국민제안 시행 이후 9월 말까지 약 100일간 총 2만5099건의 민원·제안, 청원이 접수됐다.
국민제안 신청 유형별로는 민원·제안 66%, 청원 32%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이 56%를 차지했다.
국민제안 신청 분야별로는 행정·안전 11%, 경찰 7%, 재정 6%, 문화 6%, 산업·통상 6% 등 순이으로 주요 신청 사례로 코로나 지원금 지급 요청, 경찰 수사 촉구, 전동킥보드 단속 강화,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 요구,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등이 있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살펴본 주요 키워드는 △코로나 △소상공인 △지원금 △부동산 △임차인 △보증금 △공매도 △장애인 등이었다.
한편 대통령실은 소관부처 협의 등 숙의 과정을 거쳐 신청된 국민제안 중 17건을 채택해 정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첫 번째 국민제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윤석열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열린 소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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