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청, 사안의 성격이 대장동 비리 의혹과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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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 |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7일 오전 성남시청과 성남도시개발공사, 부동산 개발회사인 아시아디벨로퍼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다.
이같은 압수수색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와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 주거지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압수수색 대상만 총 40여 곳에 이른다.
백현동 사건은 2015년 아시아디벨로퍼가 용도를 자역녹지에서 준주거지로 한 번에 4단계를 상향 변경하는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사건을 수사한 경기남부경찰청은 김 전 대표가 이 과정에 연루됐다고 보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사건을 송치했으나 성남지청은 사안의 성격이 대장동 비리 의혹과 유사하다고 보고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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