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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의 대형마트 과일 판매대 [제공/연합뉴스] |
최근 사과 가격이 1년 전보다 약 10% 하락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출하가 시작된 홍로 품종 사과의 도매가격이 지난 21∼23일 10㎏에 7만1천677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3% 떨어졌다고 25일 밝혔다.
소매가격은 10개에 2만9천353원으로 11.4% 내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과 출하가 본격 시작되는 9월이면 가격 안정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선행지표인 도매가격이 먼저 하락세에 들어선 상황에서, 소비자가격도 시차를 두고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추석에 주로 소비되는 품종인 신고가 본격 출하되면 도매가격과 소비자가격 모두 안정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출하될 후지 품종 사과와 신고 품종 배의 생육이 양호한 상황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다음 달 사과 도매가격이 10㎏ 3만4천182원으로 1년 전보다 54.8%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매가격도 10개에 2만6천782원으로 12.5%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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