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 전도사로서 지역협의회 위원 23명 위촉 및 1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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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민통합위, 28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광역시·인천광역시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제공/국민통합위원회] |
국민통합위원회는 28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광역시·인천광역시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통합위원회 인천광역시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업무협약, △지역협의회 위원 위촉, △지역협의회 1차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국민통합위원회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의회는 상호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내재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국민통합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통합위원회(이하 ‘국민통합위’)와 인천광역시(이하 ‘인천시’)·인천광역시의회(이하 ‘인천시의회’)는 협약에 따라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과 문화확산 및 교육·조사·연구 ▴중앙과 지역 간, 지역과 지역 간, 지역 시민사회와 공공부문 간 소통 활성화 ▴지역협의회 구성·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조 ▴지역 간 연계·교류 프로그램 추진▴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정책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통합위는 ‘인천광역시 지역협의회’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역협의회는 '국민통합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과 '국민통합위원회 운영세칙'에 따라 구성.운영되며, 위원으로 인천시에서 명망이 높고 국민통합에 대한 열정이 뚜렷한 23명을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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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8일, 인천광역시 지역협의회 개최 [제공/국민통합위원회] |
지역협의회 주요 기능은 ▴지역 단위의 통합을 위한 기본방향의 설정과 전략 수립에 관한 사항 ▴지역 단위의 갈등의 예방 및 해결에 관한 사항 ▴지역 단위 구성원의 의견 수렴과 소통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국민통합위와 지역 간 소통 및 지역현장 중심의 국민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의 추진이다.
이어 인천광역시 지역협의회는 '재외동포와 함께 내딛는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조성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1차 회의를 진행했다.
김한길 위원장과 인천광역시 지역협의회 위원들은 인천시가 동북아의 관문도시로서 가진 지리적 장점과 730만 재외동포와 교류·협력하는 도시로서 가진 문화·역사적 장점을 경청하고, 앞으로 세계 초일류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현안 및 사업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였다.
특히 김한길 위원장은 “인천시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로, 국제공항과 항만이 모두 있어 발전가능성이 무궁한 도시”라고 말하며, “해외이민이 처음 시작된 역사적 도시가 바로 인천인만큼 새로운 것을 포용하고 다른 것을 융합하는 인천의 힘이 바로 국민통합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한길 위원장과 국민통합위원회 분과위원들은 인천광역시 지역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한국이민사박물관을 방문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역사 속 재외동포는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 하나로 척박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며 새로운 환경을 개척해나가신 분들”이라고 말하며, “이분들을 지원하고 아우를 수 있어야 진정한 통합이며, 그러한 점에서 재외동포의 역사가 시작된 인천은 통합의 대표도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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