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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보건의료노조 서울아산병원지부 조합원들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나루역 인근에서 집단 진료거부 철회 등 촉구 [제공/연합뉴스] |
의사 집단행동으로 대학병원 10곳 중 7곳 이상이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간호사 등 병원 노동자들은 이로 인한 긴축 경영 여파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전면 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대학병원의 74.5%가 전공의 진료거부 사태로 비상경영을 선포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올해 4월 24일부터 5월 22일까지 보건의료노조 조합원이 조직된 11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이 중 대학병원은 47곳이다.
노조는 병원이 긴축에 돌입하면서 그 피해가 의사 외 다른 직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비상경영에 따라 무급휴직, 연장근로 자제, 결원 미충원, 신규채용 중단 등 인건비 절감을 비롯한 각종 비용 절감 정책이 시행되면서 직원들의 근무 환경이 나빠졌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의료 파행의 틈바구니에는 수많은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피눈물과 고통이 스며 있다"며 "조속한 진료정상화 조치가 없으면 노동자들도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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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보건의료노조 서울아산병원지부 조합원들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나루역 인근에서 집단 진료거부 철회 등 촉구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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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보건의료노조 서울아산병원지부 조합원들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나루역 인근에서 집단 진료거부 철회 등 촉구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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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보건의료노조 서울아산병원지부 조합원들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나루역 인근에서 집단 진료거부 철회 등 촉구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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