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러시아군 기갑부대, 수도 키예프로부터 32㎞가량 떨어진 지점까지 진격

국제일반 / 정민수 기자 / 2022-02-25 14:22:24
서방에서는 몇 시간 안에 키예프가 함락될 수 있다는 관측
▲ 사진=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국방부 청사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턱밑까지 진군해 32㎞가량 떨어진 지점까지 진격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AFP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북쪽 벨라루스 접경 지역으로 진입한 러시아 특수부대와 공군부대가 키예프에서 북쪽으로 약 130㎞ 떨어진 체르니히프를 넘어 키예프 북부 외곽 지대까지 진군 중이다.

NYT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 서부와 접하는 우크라이나 북쪽 국경을 넘어온 러시아군도 키예프를 향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전날 새벽에 침공한 뒤 해가 질 무렵에는 키예프 외곽에 공수부대원들을 투입했다.

서방에서는 몇 시간 안에 키예프가 함락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유럽의 한 정보당국 관료는 AFP통신에 "다수 상황이 우크라이나가 낼 수 있는 저항의 수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러시아군이 추후 몇 시간 안에 키예프에 압도적 병력을 투입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 사진=24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24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에서 러시아의 침공 상황 설명

 

 

▲ 사진=24일(현지시간) 우크라 접경 크림반도서 이동하는 러시아군 장갑차

 

 

▲ 사진=24일(현지시간) 폭격에 파괴된 우크라이나 군기지 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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