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기상청, 29일과 30일 전국 곳곳에 비가 오락가락 내릴 것으로 예상

사회일반 / 송하훈 기자 / 2022-06-29 16:21:46
수도권 등에 시간당 50㎜ 예상됐으나 10~20㎜ 그처
▲ 사진=29일 오후 서울지역에 내린 장맛비

 

밤사이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 시간당 강수량이 10~20㎜ 장맛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28일 밤 10시까지도 29일 새벽부터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50㎜ 이상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값을 보면 경기 지역의 경우 양주시에 오전 3시 19분부터 1시간 동안 18㎜ 비가 내린 것이 시간당 강수량 최대치다.

정체전선상 저기압이 북쪽에서 끌어내린 한랭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고기압이 불어 넣은 고온다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수도권 등에 많은 비를 뿌릴 만큼 비구름대가 발달했으나 정체전선이 예상보다 빠르게 남하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남하한 정체전선은 현재 충청권에 걸쳐 있어 이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29일과 30일 전국 곳곳에 비가 오락가락 내릴 것으로 예상하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 비가 쏟아지겠다"라면서 "지역 간 강수량 차이가 크겠으니 동네예보 등을 참고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사진=29일 오후 서울지역에 내린 장맛비

 

▲ 사진=29일 오후 서울지역에 내린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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