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기능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

대통령실 / 안정미 기자 / 2022-12-16 15:08:05
-김건희 여사 동행…후원기업 대표들도 자리 함께
-총 1564가구 규모 건립 예정 토지확보율 눈에 띄는 단지
▲사진=윤석열 대통령      [출처/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도 분당에 소재한 한국잡월드에서 올해 국제기능올림픽 종합 2위를 달성한 선수단과 16일 오찬을 갖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이날 오찬에는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50명과 지도위원 40명이 참석했으며, 후원기업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14일, 역대 대통령으로는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대회 전에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한 바 있는데, 이날 오찬은 훈련장 방문 후 3개월 만에 다시 이루어진 것이다.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22세 이하(일부 직종 25세 이하) 청년 기술인들이 참여하여 용접・가구 등 전통 종목부터, 사이버보안・클라우드컴퓨팅 등 IT 종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올해는 전 세계 60개국 1,015명의 선수들이 참여하여 6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었다. 

 

우리나라는 46개 종목에 51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대회 막판까지 중국, 대만과 우승을 다툰 끝에 종합 2위를 달성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출전한 46개 종목 중 44개 종목에서 입상(우수상 이상)해 다시 한번 기술강국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11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 우수상 16개를 차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코로나로 여러 차례 대회가 연기되어 마음 졸이면서도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내고, 오랜 시간 선수들과 함께한 지도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며 격려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금은 「기술」과 「인재」가 국가 운명을 좌우한다고 말하며, 청년 기술인재의 양성과 숙련기술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랜 세월 기능올림픽 선수들을 후원하고 채용해 온 기업들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관심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 부부는 오찬에 앞서 한국잡월드 내 청소년직업체험관에 들러 직업과 기술을 체험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격려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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