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두쪽으로 갈라져 따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

정치일반 / 장형익 기자 / 2024-08-15 15:35:54
-광복절 경축식이 해방 이후 처음으로 두 동강 난 상태로 개최
▲ 사진=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며 '8.15 통일 독트린' 발표 [제공/연합뉴스]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결국 '반쪽' 행사로 치러졌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인선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면서 15일 광복회 등 일부 독립운동단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경축식에 불참하고 자체 기념식을 열었다.

이념과 정파 구분 없이 함께 기념해 온 광복절 경축식이 해방 이후 처음으로 두 동강 난 상태로 개최된 것이다.

정부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식 경축식을 거행했다.

광복회 등 37개 단체가 모인 독립운동단체연합과 25개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는 같은 시각 정부 행사장에서 3.4㎞ 떨어진 효창공원 내 백범기념관에서 자체 기념식을 열었다.

 

▲ 사진=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동일 순국선열유족회장 등 참석자들과 만세삼창 [제공/연합뉴스]

 

▲ 사진=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퇴장하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악수 [제공/연합뉴스]

 

▲ 사진=제79주년 8·15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광복회 주최 광복절 기념식에서 이종찬 광복회장 등 참석자들 [제공/연합뉴스]

 

▲ 사진=제79주년 8·15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광복회 주최 광복절 기념식에서 이종찬 광복회장 등 참석자들 [제공/연합뉴스]

 

▲ 사진=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 야당 정치인들, 제79주년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효창공원 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광복회를 비롯한 독립운동단체가 마련해 열린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해 묵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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