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계와 기업을 합해 이자 부담은 12조2천억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회의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0.5%p 인상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관련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 총재는 "지난해 8월부터 금리가 250bp 올랐는데 물가에 대한 영향은 시차가 있다"면서 "1년 정도 지났으니 계량모델에 따르면 물가 상승률을 1%p 이상 낮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은 지난 8월 당시의 전망치(2.6%)에 부합하겠지만 내년은 전망치(2.1%)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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