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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중소벤처기업부] |
중소벤처기업부가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투자유치 행사를 열고 3천780억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를 결성하는 성과를 냈다.
중기부는 26일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투자유치 행사 'K-이노베이션 데이 인 싱가포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파빌리온, 버텍스, OCBC 등 싱가포르 거점의 대형 투자사 80개와 탈레스, 오라클, 다쏘시스템 등 글로벌 기업, 국내 스타트업 52개사 등 투자사와 국내외 기업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중기부 해외 벤처캐피탈(VC) 글로벌펀드 운영사로 선정된 3개 투자사와 한국벤처투자가 펀드 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3개 투자사는 1개씩 3개의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펀드 규모는 2억7천만 달러(3천780억원)에 이르고 이 중 1천670만 달러(230억원) 이상이 한국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또 2027년까지 아세안 지역 글로벌펀드 규모를 10억 달러 이상 늘리고 이 중 3억 달러 넘는 자금을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중기부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글로벌 기업들은 창업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방위, 우주·항공, 사이버 보안 분야 기업 탈레스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신규로 합류한다.
아마존 웹 서비스와 다쏘시스템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정글, 다온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국 창업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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