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 '혐의없음' … 보각사 '법담 스님' 억울한 혐의 벗었다

경찰 / 안정미 기자 / 2025-01-06 16:50:06
-4년여 간 한 솥밥 먹었던 전 팀장 A 씨 허위 폭로
-법담, '모든 혐의 결백 주장' 묻지마식 폭로는 거짓
▲사진=수사결과통지서
 지난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감금)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아 왔던 조계종 부산 보각사 법담스님(이하 법담)이 4개월여 간의 경찰 조사 끝에 '혐의없음'의 수사결과 통지를 받았던 것이 해를 넘긴 2025년 1월 6일 뒤늦게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법담을 향한 의혹 제기는 4년여 간 한 솥밥을 먹었던 전 팀장 A 씨가 보각사를 그만두며 갑자기 근거가 부족한 내용을 가지고 법담의 비리 폭로라는 형식을 빌어 경찰에 신고 접수 된 것, 

 

이번 수사 당국에서 '혐의없음' 결과를 내 놓은 것은 지난해 8월 20일자로 부산 서부경찰서에 접수 된 법담과 관련한 사건으로 경찰 접수 이후 묻지마 식 폭로에 의해 주변에 알려지며 각종 의혹은 급기야 공중파에서도 묻지마식 폭로를 한 몫하기도 했다.

 

제보의 사실 확인이 이뤄지지 않은 이들의 묻지마식 폭로는 △'시주금 횡령', △'폭행', △'감금' 등의 혐의가 이 주를 이뤘다.

 

제보자이며 폭로자로 알려진 A씨는 무려 4년여 간 한 솥밥을 먹었던 전 팀장으로 내부자 폭로라는 형식을 빌리기는 했으나 결정적 증거를 당사자인 A씨가 경찰에 제시하지 못했던으로 보여지며 이를 두고 지역의 불자들과 불교계 일부와 보각사 신도 일부는 '원래부터 없던 증거니 있을리도 만무하고 제기된 의혹에 대하여 당사자도 아니라고 강하게 주장 했던 것을 믿지 않았던 이들에게 보각사와 스님 더 크게는 불교계의 이미지 추락에 대하여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겠냐'는 격한 반응이다.       

 

물론, 당사자인 법담은 경찰의 조사 과정에서 뿐아니라 일방적으로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의 모든 혐의에 대하여 결백을 주장하며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적 의혹은 계속됐다고 주변의 신도들은 입을 모으기도 했다.     

 

제보자를 무기삼은 하위 폭로 의혹에 절정은 한 방송사에서의 보도로 민족의 명절인 추석 연휴를 보내고 조금을 차분하게 보내던 9월의 마지막 휴일 대한 조계종 부산 보각사 법담스님에 대하여 시주금 횡령, 폭행 등의 내용으로 내부자 폭로를 기반으로 한 방송으로 세간에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사진=조계종 부산 보각사 법담 스님

문제는 승려 법담이 속한 보각사에서 약 4년여 간 한솥 밥을 먹으며 근무를 했 던 A씨가  결별하며 갑자기 법담의 비리를 폭로하겠다며 보각사와 법담을 향해 칼을 겨눈 것이다. 이같은 폭로의 진정성을 의심하고 확인 부문이 빠진 상태의 방송으로 뒤늦은 수사 당국의 '혐의없음'에 대하여 직접적 피해를 본 '법담 스님' 과 '보각사의 신도'들은 실질적 피해 구제의 방법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