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지역주민, 홍대 상인회와 함께 홍대관광특구 지역 특별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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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카타르월드컵 당시 진행된 마포구의 홍대 특별 안전점검 [제공/마포구] |
연말 인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명동 일대 노점상의 집단 휴업과 홍대 일대에서는 특별 안전점검이 이뤄진다.
21일 서울 중구에 따르면 명동에서 운영 중인 '실명 노점상' 총 362곳이 보행로 확보를 위해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전체 휴업을 하기로 구와 합의했다.
명동 노점상들은 24일 인파가 몰리는 정도를 분석해 31일에도 감축 운영을 할 계획이다.
마포구는 크리스마스 당일을 제외하고 23일부터 31일까지 지역주민, 홍대 상인회와 함께 홍대관광특구 지역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오후 7시부터 4시간 동안 100여명이 거리에서 질서유지 활동을 벌이고 한 곳에 인파가 지나치게 몰릴 경우 현장을 통제하고 우회로를 안내해 인파 분산을 유도한다.
사고가 나면 유관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한다.
구는 홍대입구역 8·9번 출구, 홍대축제거리 등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폐쇄회로(CC)TV 집중 관제 체계를 운영하며 인파 밀집도와 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 소방, 구청 종합상황실 등에 즉시 공유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누구나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마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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