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노화를 늦추고 건강 지키는 생활 운동법…'수건돌리기'

생활·교육 / 안정미 기자 / 2024-08-22 17:50:03
-황만기 한의학 박사 "이 운동법은 목 부위의 근육을 자극해 혈액 순환을 개선시켜 치매 예방에 도움"
▲ 사진=황만기 한의학 박사 [출처/더퍼블릭]

 

한의학적 관점에서 두뇌 노화를 늦추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 운동법으로 수건돌리기가 유용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황만기 한의학 박사는 지난 19일 방영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정신적 스트레스와 활성산소 등으로 인해 순환 기능이 저하되면 얼굴과 두뇌로의 혈류량이 감소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얼굴에 주름이 생기고 두뇌 신경세포가 줄어들어 건망증, 경도 인지기능 장애, 심한 경우 치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과로와 유해물질 노출, 만성 스트레스, 불면증 등이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해 장기와 혈관에 쌓인 노폐물들을 산화시켜 만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가 결국 우리 몸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 박사는 두뇌 노화를 늦추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 운동법으로 수건 돌리기 방법을 제시하며,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 운동법은 목 부위의 근육을 자극해 혈액 순환을 개선시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 박사는 지난 7월 ‘2024 제13회 Asia LOHAS (ESG) 산업대전’에서 특허 한약 개발 공로로 한의사로서는 최초로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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