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태풍 '힌남노'로 인한 인명 피해…포항·경주에서 사망 2명, 실종 8명

사회일반 / 정민수 기자 / 2022-09-06 17:36:13
-경주 양남면과 포항 양학동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들 대피
▲ 사진=6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태풍 '힌남노'의 위력으로 물에 떠내려간 빌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경북 포항과 경주에서 인명 사고와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까지 태풍으로 인해 발생한 인명 피해는 사망 2명, 실종 8명이다.

사유 시설 피해는 포항에서만 주택 8천 호와 상가 3천 호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으로 물이 빠지면서 추가 피해 신고와 농경지 등 침수 신고가 이어지면 피해 규모는 불어날 전망이다.

공공시설 피해는 오후 1시까지 도로 1곳(경주 원당교 유실), 하천 1곳, 저수지 1곳이 확인됐다.

추가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어 공공시설 피해 규모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주 양남면과 포항 양학동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 사진=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진 6일 오전 경북 포항 남구 대송면 일대

 

 

▲ 사진=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을 받은 6일 오후 포항 구룡포시장에 침수된 집기류

 

 

▲ 사진=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을 받은 6일 오후 포항 구룡포시장에 침수된 집기류

 

 

▲ 사진=해병대1사단 장병들이 6일 포항 오천 시장에서 태풍 '힌남노' 관련 피해복구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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