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폭염으로 온열 질환자 속출…아수라장 된 '세계잼버리대회'

행정 / 안정미 기자 / 2023-08-04 17:45:57
-의사회, 폭염 속에서 진행 중인 세계잼버리대회를 중단할 것을 요청
▲ 사진=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이 열리는 3일 전북 부안군 하서면 야영장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정부에 폭염 속에서 진행 중인 세계잼버리대회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고 의사회가 4일 밝혔다.

의사회의 임현택 회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부 장관,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전북도지사 등에게 "세계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즉각 잼버리 대회를 중단해 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공문에서 "갯벌을 매립해 조성한 대회 장소와 날씨 조건은 청소년 건강에 매우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온열질환은 오심, 구토 등 증상뿐 아니라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의학적인 문제"고 강조했다.

 

▲ 사진=4일 무더위에 스프링쿨러가 작동하는 전북 부안군 잼버리 야영지 내 덩굴터널

 

▲ 사진=3일 오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델타구역에서 더위를 식히는 스카우트 대원들

 

▲ 사진=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영지 내에 운영 중인 잼버리소방서의 구급차

 

▲ 사진=3일 오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 내 잼버리 병원에서 온열질환자 치료

 

▲ 사진=3일 오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 내 잼버리 병원에서 온열질환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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