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1번함인 '정조대왕함' 진수

국방 / 송하훈 기자 / 2022-07-28 18:21:32
탄도미사일 요격용 수직발사대 능력과 무장력, 스텔스 기능에서도 진일보했다는 평가
▲ 사진=해군의 첫 8천200t급 차세대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이 28일 오전 울산시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진수식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28일 오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8천200t급 이지스 구축함(DDG) '정조대왕함'(DDG-995)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정조대왕함은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말하는 '광개토-Ⅲ 배치-Ⅱ' 1번함이자 해군의 4번째 이지스함이다. 동급 이지스함은 앞으로 2척이 추가 건조된다.

앞서 4월에 함명제정위원회에서 선정된 정조대왕함 명칭이 이날 진수식을 통해 공식 부여됐다.

정조대왕함은 2019년 건조계약이 체결된 후 지난해 착공식과 기공식을 거쳤다.

이 함정은 세종대왕급(7천600t급) 이지스함보다 600t가량 커졌을 뿐 아니라 탄도미사일 요격용 수직발사대 능력과 무장력, 스텔스 기능에서도 진일보했다는 평가다.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해 탄도미사일의 탐지·추적뿐 아니라 요격 능력까지 보유해 해상 기반 기동형 '3축 체계' 핵심전력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t)수는 약 8천200t으로 세종대왕급보다 전체적인 크기가 커졌지만, 적의 공격으로부터 함정을 보호하는 스텔스 성능은 강화됐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 사진=해군의 첫 8천200t급 차세대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 28일 오전 울산시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진수식

 

▲ 사진=윤석열 대통령, 28일 오전 울산시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진수식에서 축사

 

 

▲ 사진=해군의 첫 8천200t급 차세대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이 28일 오전 울산시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진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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