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제6호 태풍 카눈, 오늘밤 서울 북동쪽 수도권을 지날 전망

사회일반 / 정민수 기자 / 2023-08-10 18:05:32
-최대풍속은 각각 985hPa(헥토파스칼)과 24㎧(시속 86㎞)
-강도 등급이 따로 부여되지 않을 정도로 세력 약화
▲ 사진=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10일 오후 강원 삼척시 새천년도로 주변 파도

 

우리나라를 관통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밤늦게 서울 북동쪽으로 수도권을 지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오후 4시 충북 충주 남동쪽 30㎞ 지점을 지나 시속 31㎞ 정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85hPa(헥토파스칼)과 24㎧(시속 86㎞)로 강도 등급이 따로 부여되지 않을 정도로 세력이 약화했다.

카눈은 오후 6시 충북 충주 북북동쪽 10㎞ 지점을 지난 뒤 오후 9시 서울 동쪽 50㎞ 지점에 이르고 자정께 서울 북쪽 50㎞에 도달할 전망이다.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가 카눈이 서울을 가장 가까이 지나는 때가 되겠다.

카눈은 북서진을 계속하며 11일 오전 3시께 휴전선 이북인 서울 북북서쪽 80㎞ 지점까지 가겠다.

이로부터 6시간 뒤 북한 평양 남쪽 40㎞ 지점을 지나 11일 오후 3시 평양 서북서쪽 7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하겠다.

 

▲ 사진=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10일 강원 강릉시 경포 진안상가 주변 상가가 온통 물바다가 된 가운데 소방대원 구조활동

 

▲ 사진=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10일 강원 강릉시 경포 진안상가 주변 상가가 온통 물바다가 된 가운데 소방대원 구조활동

 

▲ 사진=10일 대구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가 태풍 '카눈'으로 하천 제방이 유실돼 물에 잠긴 가운데 소방 구조대가 실종자 수색

 

▲ 사진=10일 대구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가 태풍 '카눈'으로 하천 제방이 유실돼 물에 잠긴 가운데 소방 구조대가 실종자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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