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지지선언…비정규직노동조합연대회의

지방자치 / 안정미 기자 / 2022-05-03 19:41:20
-"유일한 중도보수 대표선수임을 확신"
-"교육이 바로서지 않고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
▲사진=비정규직노동조합연대회의,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지지선언
오는 6.1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전국의 교육감 선거는 주목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 날자가 다가오면서 그 열기가 뜨거지고 있다.

 

3일 오전 비정규직노동조합연대회의(박일남 의장), 전국건설산업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예능인노동조합연맹, 세계로문화예술연대 등 4개 노동단체가 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 경선에서 서울시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로 선출된 조전혁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이들 단체는 서울 종로구 인의동 조전혁 후보 선거캠프를 방문해 지지선언문을 통해 “좌파 교육감에 의해 더 이상 대한민국 교육이 망가지는 꼴을 지켜볼 수 없다. 교육이 바로서지 않고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학교현장은 오래전부터 보이지 않는 완장을 찬 전교조 선생들에 의해 좌지우지되어 오고 있다. 학교 현장은 전교조에 의해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이 됐다. 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느냐 잡지 못하느냐가 이번 6.1 교육감 선거의 중대한 의미"라며 "비정규직노동조합연대회의가 대한민국의 교육이 바로서지 않고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 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8년간의 서울 좌파 교육감 체제 하에서의 교육 행정은 낙제점이다."이라며 "서울 교육의 끝없는 추락은 불 보듯 뻔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 육성은 요원한 꿈일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이 감돈다."는 취지의 지지선언을 낭독 했다.

 

덧붙여 "진보 교육감의 이런 실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 번의 선거에서 중도보수진영의 분열로 패하고 말았다. 이번 6.1지방선거에서 만큼은 단일화를 완성해야 한다는 서울시민들의 염원이 상당하다."며 "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이하 교추협)는 이런 시민들의 바람과 염원에 의해 출범한 단체였다. 이를 통해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선출된 후보가 조전혁이다. 따라서 비정규직노동조합연대회의는 조전혁 후보를 지지한다."고 강조 했다.

 

비정규직노동조합연대회의는 끝으로 "최근 교추협에서 이탈한 자들이 교추협 결정을 부정하고 있다. 공정하게 이뤄진 경선 판을 깬 것도 모자라 단일후보를 흔들려는 것은 반민주적이고, 반교육적인 태도다. 분열적인 태도를 버리고 중도보수 서울시교육감 당선을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우리 비정규직노동조합연대회의는 조전혁 예비후보를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좌파교육감을 심판할 유일한 중도보수 대표선수임을 확신한다. 그리고 승리를 위해 함께할 것"이라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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