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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토론회 참석한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후보 [제공/경기사진공동취재단] |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28일 ‘학교 갤러리’를 조성해 학생 정서를 보듬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학교 갤러리'는 학생이 학교에서 마음껏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작가는 작품 활동에 전념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우선 당선 직후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도내 전체 초·중·고교 2416개 학교의 10%에 해당하는 242개 학교에 ‘학교 갤러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임 후보는 지난 20일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개인용 컴퓨터를 지원하고 전공 수업을 다양화하는 한편 정형화된 컴퓨터실을 개편해 다양한 수업 공간을 확보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경기도형 특성화고 특화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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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 교육정책에 관한 기자회견 [제공/연합뉴스] |
특성화고의 충원율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특화 공약에는 읍면 단위 특성화고에 기숙사 신축,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사의 부전공·복수전공 및 전공 심화 과정 전국단위 공통 운영, 지역단위 진로·직업체험 학습장 운영, 실습실 첨단화 지원 등이 포함됐다.
임 후보는 "특성화고, 일자리, 삶이 연결되는 직업교육을 위해 지역 전략산업기반 직업교육이라는 새로운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학교, 기관, 기업체가 함께하는 미래형 직업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후보는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내놓은 초등학생 아침급식 제공 공약을 환영한다며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장 및 교육감 후보가 공약화하자고 제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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