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독일 소녀합창단, 세월호 희생자 추모곡 "향수"

칭찬 릴레이 / 장형익 기자 / 2017-04-16 15:36:28



[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15일 참여연대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며 한국어로 '향수'를 부른 독일 요하네스 네포묵 고등학교 소녀합창단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월 참여연대는 독일에서 소녀합창단의 지휘를 맡고 있다는 한 교민으로부터 '노란리본'과 '팔찌'를 보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는 세월호의 아픔과 노란 리본이 가지는 의미를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세월호 3주기를 맞아 특별한 선물을 보내왔다. 네포묵 고등학교 소녀합창단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며 직접 한국어로 가곡 '향수'를 부른 것이다.


참여연대는 "세월호가 바다에서 떠오르고 진실이 한걸음 앞서 나간 것은 이처럼 모두의 뜨거운 마음이 있어서입니다"라는 말로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영상출처/ YouTube 'Mädchenchor Gymnasium Ro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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