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생아 사망사건…'병원 관계자' 내일 소환 재개

경찰 / 김학범 / 2017-12-26 12:48:19
연휴 반납하고 자료 분석 매진, CCTV로 회진·면회 여부도 확인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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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김학범 기자]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성탄 연휴 동안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의료진 소환조사를 재개한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주말에 이어 이날까지 성탄절 연휴를 반납한 채 그간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했다.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의료사고조사팀 7명에 다른 팀 소속 4명을 추가 투입해 총 11명이 자료를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26일 병원 관계자 2명을 소환하는 것을 시작으로 금주 중 7∼8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사망한 아동들의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오기 전 참고인 조사를 통해 신생아 집중치료실(중환자실) 진료체계와 위생관리 구조 전반을 파악·정리하는 것이 경찰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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