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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전세계 수많은 자동차 업계가 4차 산업혁명의 주력으로 알려진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자율주행차의 시험운행을 허용하고 지난해에는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전담조직까지 개설했다.
하지만 자율자동차 개발은 여전히 난관이 봉착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급급한 나머지 부작용으로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우버의 무인자동차가 미국에서 시험 운행을 진행하다가 횡단 보도를 건너던 행인을 숨지게 사고가 발생했다.
2년전에는 테슬라의 전기자동차가 자율모드로 시험 운행하다 운전자가 숨지는 경우는 있었지만 보행자가 숨지는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무인자동차가 오히려 사망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져 안전성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먼 미래의 기술로만 느껴졌던 자율주행차. 편리함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명 존중이다. 생명을 위협하는 기술은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자동차 업계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눈앞까지 다가온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서 안전성에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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