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추모곡 부른 '타니' 교통사고로 사망

핫이슈 / 안정미 기자 / 2018-04-16 11:25:50
영암∼순천 간 고속도로에서 목포 방면으로 주행하던 중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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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故) 타니 [출처/HOM컴퍼니]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가수 타니(본명 김진수)가 지난 14일 새벽 교통사고로 숨졌다.


타니는 지난 14일 새벽 승용차를 타고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소되면서 숨을 거뒀다. 향년 22세.


15일 전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타니는 전날 오전 2시 29분께 전남 장흥군 장동면 조양리 영암∼순천 간 고속도로에서 목포 방면으로 주행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당시 이슬비가 내리면서 길이 젖어있는 상태였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타니는 지난 2016년 12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곡 ‘불망’으로 데뷔했다. 이후 취업 준비생의 이야기를 담은 ‘내일-A Better Day’을 발매해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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