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시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청와대를 떠났다.
이날 문 대통령은 오전 8시6분쯤 대통령 전용차에 탑승해 판문점으로 떠났다. 이어 8시7분쯤 잠시 차량에서 내려 청와대 인근에 모인 시민들에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남북 정상은 이날 오전 판문점 군사 분계선(MDL)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갖는다. 김 위원장은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 T2와 T3 사이로 군사 분계선을 넘을 예정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남북 정상회담을 참석하기 위해 새벽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북한 관영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두 정상은 의장대 사열을 비롯해 공식 환영식을 가질 예정이며, 방명록작성, 기념촬영, 소나무 공동식수, 친교 산책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전 9시를 전후해 판문점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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