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부산, 오거돈 · 서병수 · 이성권 · 박주미 시장후보 등록

지방자치 / 김학철 / 2018-05-24 16:47:10
“전시적이고 특권층들 만을 위한 정책을 지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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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부터 오거돈 이성권 서병수 박주미 후보 (17일 KNN TV토론) [출처/서병수 후보 캠프]

[데일리매거진/부산=김학철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현역 시장 후보와 부산시 정권 교체를 노리는 여당과 야당의 주요 정당 후보들이 24일 부산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부산광역시장 선거 후보자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는 출사표를 통해 “저는 저의 정치적 소명인 정치권력 교체를 이루어서 부산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라며 “전시적이고 특권층들 만을 위한 정책을 지양하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한 투명하고 열린 시정을 펼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 또한 "지난 4년간 부산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며 "2030년 글로벌 도시경쟁력 30위권 이내 도시, 1인당 시민소득 5만불 도시를 꼭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아울러, 바른미래당 이성권 후보는 "다양한 경험을 살려 부산발전 전략을 여러분께 설명 하겠다."며 "운동화 끈 질끈 동여매고 부산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 만날 생각이다"며 "쇠락해 가는 부산을 다시 살리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의당 박주미 후보 역시 24일 후보자등록을 마쳤으며, 선대위 발대식에서 '노동이 당당한 부산, 숨통 트이는 부산'을 강조하며 "노동이 당당해야 복지와 경제가 좋아진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날 주요 후보들의 후보자 등록으로 부산시장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전까지 보여줬던 의혹제기와 고발전의 혼탁한 선거전 대신 정책으로 평가받는 선거문화가 필요하다고 분석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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